추적할 수 없는 돈이 가장 위험하다

금융 자본의 이동 경로와 추적 가능성을 상징하는 네이비·골드 네트워크

핵심 질문 — 금융에서 왜 ‘돈의 크기’보다 ‘돈이 어디에서 왔는가’가 더 중요할까? 부동산 거래를 오래 들여다보다 보면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생기는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. 계약서에 적힌 금액보다, 그 돈이 어디에서 왔는지가 먼저 궁금해지는 것입니다. 한국과 일본의 금융 현장에서 기업과 자산을 들여다보며 여러 형태의 자금을 마주쳤습니다. 부모가 자녀에게 건넨 돈. 형제자매 사이에 오간 돈. 오랜 지인에게 빌린 … 더 읽기